밀양, 베트남 결혼 이주여성...코로나19 마스크 기부밀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에 KF94 마스크 3,000장 전달
밀양시 거주 베트남 결혼이주여성인 다우티흐엉씨(가마솥통닭 운영)와 숲속요정어린이집 원장 손영희씨는 8일 밀양시 자원봉사 단체협의회(회장 이명숙)를 방문해 KF94 마스크 3,000장을 기부했다.
마스크를 기부한 두 사람은 올케-시누이 사이로, 흐엉씨가 국제결혼을 통해한국으로 이주해 오면서 손씨와 가족이 됐다. 마스크 기부라는 뜻을 같이 한두 사람은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면서 마스크를 계속 구입해야 하는 결손아동과 노인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고 전했다.
전달된 마스크는 밀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를 통해 결손아동과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명숙 회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며, 기부물품은 소외계층 가정방문 시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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