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역서점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전면 시행 보고 싶은 책, 이제 동네서점에서 빌려본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3월부터 「부산시 지역서점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를 전면 시행한다.
「부산시 지역서점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는 사라져가는 지역 서점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책을 볼 수 있는 독서 환경을 제공하는 도서관 서비스로, 가까운 동네서점에서 읽고 싶은 책을 빌려보고 지역 공공도서관으로 반납하면 된다.
2017년 11개 공공도서관과 42개 서점으로 시작한 이 서비스는 「부산시 지역서점 희망도서 바로대출」온라인 플랫폼 구축으로, 올해 3월부터는 부산시 전 구‧군 43개 공공도서관이 참여하여 시민들에게 더 편리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참여서점도 105개로 늘어나 지역서점 활성을 위한 홍보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 서비스는 타 시도에서도 시행하고 있으나, 공공도서관과 지역서점을 연계한 통합 웹 플랫폼(채움아이엔씨) 기반으로 전 기초자치단체가 모두 참여하는 사업 시행은 부산시가 전국 최초이다.
특히, 도서관을 따로 찾지 않더라도 집 가까운 동네서점에서 보고 싶은 책을 쉽게 빌려 볼 수 있어, 코로나로 지친 시민의 일상에 새로운 활력과 위로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 사업으로 동네서점을 찾는 시민들이 늘어나면 지역서점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부산시 공공도서관 책이음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부산시 지역서점 희망도서 바로대출 홈페이지(https://library.busan.go.kr:8585/baro/homepage/main.do)에서 신청할 수 있다. ▲1인 월 최대 6권 ▲14일간 빌려볼 수 있고 ▲신청한 책은 3일 이내 서점에서 받아 볼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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