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소방서(서장 노종복) 장마철이 지난 후 찾아올 무더위를 대비해 폭염 환자 대응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충남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의심환자 구급출동은 총 100건으로 그중 96명의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구급출동 환자유형으로는 열탈진이 4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열실신 36명, 열경련 13명, 열사병은 6명으로 집계됐다.
소방서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구급차 8대를 폭염구급대로 지정하고 펌뷸런스 6대를 폭염예비 출동대로 추가 편성하였으며, 얼음조끼와 얼음팩, 정제소금, 구급장비 9종 등 온열질환자 응급처치 장비를 100% 확보하여 환자발생시 신속한 대처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응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영식 현장대응단장은 코로나19로 마스크를 착용하며 여름을 지내려니 체감 더위는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 폭염발생 시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적절한 휴식과 물을 자주 마시고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폭염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폭염주위보는 최고기온이 33℃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경보는 최고기온이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