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소상공인 위기 현장 답 찾는다코로나19 극복 위한 소상공인 특별주간 맞아 민생현장 방문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소상공인들의 삶의 현장 속으로 직접 들어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움을 파악하고 맞춤형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용섭 시장은 ‘코로나19 극복 특별주간’ 운영의 일환으로 정한 소상공인 분야 특별주간(3월8일~13일) 첫 날인 8일 오후 조선대 장미의 거리를 찾아 소상공인들의 애로를 파악했다.
이 시장은 먼저 시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지원한 무담보·무이자·무보증료 3無 혜택의 특례보증 융자를 받은 카페, 음식점 3개 점포와 현재 추진 중에 있는 광주형 배달앱 참여 점포 등을 방문해 시의 민생지원이 현장에서 효과를 내고 있는지 직접 살폈다.
광주시는 그동안 3차례에 걸친 3無 특례보증으로 2만8405개 업체에 약 6571억원의 융자를 지원하고 1년간 이자 및 보증료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오는 4월1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가는 광주 공공배달앱을 통해 2%대의 낮은 중개 수수료 서비스를 지원한다.
소상공인들은 “광주시에서 지원한 3無 특례보증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에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대학 주변으로 구성된 상권 특성상 온라인 수업 영향으로 매출이 급감했다”며 “대학 개강으로 3월부터 매출이 좋아지고는 있지만 사적모임 제한으로 저녁에는 손님이 없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에 이용섭 시장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장사를 재개했음에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12차 민생안정대책에 이어 광주형 배달앱 등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 수 있는 다각적인 지원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 시장은 조대 장미의 거리에서 ‘착한 임대료 인하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구명학 임대인을 만나 어려운 상황에도 큰 용기를 내준데 대해 고마움을 전하고 격려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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