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8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실리적이고 내실 있는 국제교류를 추진하기 위한 ‘국제화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국제화추진협의회는 국제화촉진 및 국제교류협력 사업에 대한 민·관·산·학 각 분야별 지원협조체제를 강화하고 제반 시책을 심의·조정하는 기구다.
협의회 위원은 김종효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당연직 4명, 위촉직 14명으로 구성된다.
위촉직은 국제교류관련 전문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유관기관, 언론인, 교수, 사회단체 등 인사들로 지난해 11월 공개 모집을 통해 12월 최종 선정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제교류 민간위탁 추진사업 보고, 지난해 국제교류 추진 성과 보고에 이어 교류협력 사업 내실화, 시민참여 국제화 추진, 교류기반 조성 등 2021 국제교류 활성화 시행계획 3대 분야 65개 추진 과제를 선정·심의했다.
특히, 코로나19라는 특수한 환경에 따른 비대면 화상회의와 제한된 방식의 국제 교류 지속 추진, 관내 체류 외국인의 안정적 정주 방안 등에 다양한 의견을 모았다.
김종효 행정부시장은 “지속가능한 발전 및 공동 번영을 위해 해외 도시들과의 교류 협력 활성화는 끊임없이 노력해야 할 부분이다”며 “국제 교류에 제약이 많은 시기이지만 위원님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내실 있는 국제교류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11개국 22개 도시와 자매·우호도시 결연을 맺고 도시 간 경제·문화·스포츠·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 교류를 실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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