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에서 집중폭우로 지붕위에서 고립된 소, 쌍둥이를 출산 화제가 되고 있다.
전남 구례군 구례읍 양정마을 백00씨 농가에서 키우던 소가 폭우로 40km 떠내려가 인근 마을 지붕위에 고립되었다가 10일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구조된 소는 다음 날인 11일 오전 5시 쌍둥이 송아지를 출산했으나, 어미 소는 현재 상태가 안좋은 것으로 알려 졌다.
구출 당시 쌍둥이 송아지 어미 소는 지붕에서 내려오지 않으려고 버티다 마취총을 쏴 재운 다음, 구조됐다. 소 1마리당 몸무게가 수백㎏에 달하는 탓에 구출작전에는 기중기까지 동원됐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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