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은 3월부터 ▲부천시립박물관 ▲부천활박물관 ▲부천펄벅기념관 등 부천시박물관 3곳의 운영을 재개한다. 이 중 부천시립박물관은 그간 교육, 유럽자기, 수석, 옹기 등 4개관으로 각각 운영하던 것을 통합해 지난해 말 새롭게 마련된 곳이다.
재단은 시민들의 안전한 문화생활을 위해 관람 회차별 사전예약제, 각 회차 종료마다 방역 소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하루 4회차씩 운영하며, 회차별 인원은 시립박물관 40명, 활박물관과 펄벅기념관은 15명씩 선착순 마감한다. 부천시민 또는 부천시 교류도시 거주민은 관람료 50% 할인 적용되며,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기념한 특별 프로그램은 3월 31일 열린다. 문화해설사를 통해 각 박물관 문화해설을 들을 수 있으며, 문화의 날 혜택으로 무료 진행된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펄 벅의 서거 48주기를 맞아 온·오프라인에서 자율 추모식도 열린다. 추모식은 펄벅기념관 앞 추모 공간과 부천시박물관 SNS 등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967년 부천에 소사희망원을 건립하는 등 지역과 깊은 인연이 있는 펄 벅을 통해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로서 문학 콘텐츠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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