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시일반' 김혜준과 오나라의 뜨거운 포옹이 포착됐다.
블랙 코미디 추리극 장르인 MBC 수목 미니시리즈 '십시일반'(극본 최경/연출 진창규)이 끝을 향할수록 더욱 궁금해지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불러 모은다. 결말까지 단 2회만 남겨둔 가운데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끝까지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십시일반'의 이야기는 수백억 대 재산을 가진 화가 인호(남문철 분)가 유언장 공개를 앞두고 자신의 가족을 집으로 불러 모으며 시작됐다. 화가가 초대한 가족 중에는 화가의 유일한 딸 빛나(김혜준 분)와 빛나의 엄마이자 20년 전 화가의 내연녀인 지혜(오나라 분)도 있었다.
저택에 온 두 사람은 많은 일을 겪었다. 빛나는 죽을 뻔한 위기를 여러 번 넘겼으며, 지혜는 화가를 죽음으로 몰아간 수면제 5인조 중 한 명으로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특히 지난 5회 방송분 엔딩에서는 화가의 죽음을 가장 적극적으로 파헤치던 빛나 역시 화가의 죽음과 관련된 비밀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이런 가운데 8월 12일 '십시일반' 제작진이 7회 방송을 앞두고 빛나와 지혜의 뜨거운 포옹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 빛나와 지혜는 서로를 부둥켜안고 있다. 빛나의 얼굴에서는 눈물자국이 보이고, 지혜는 그런 빛나를 보듬어 주고 있다. 평소 어른스럽게 지혜를 챙기는 빛나와 철없어 보이던 지혜의 모습과 완전히 다른 분위기가 시선을 끈다.
과연 빛나는 무슨 일 때문에 이렇게 울고 있는 것일까. 지혜는 딸 빛나를 어떻게 위로할까. 이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본 방송이 미치도록 기다려진다.
이와 관련 '십시일반' 제작진은 "오늘(12일) 방송되는 7회에서는 빛나와 지혜의 관계에 중요한 사건이 발생한다. 김혜준과 오나라는 각자의 캐릭터에 100% 몰입해 강렬한 열연을 보여줬다. 현장 모든 스태프들을 빠져들게 한 빛나와 지혜의 포옹이 어떤 상황에서 나온 것인지, 이를 표현하는 김혜준과 오나라의 연기는 어떤 감동을 줄지 기대하며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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