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1호 수소충전소’ 명칭 공모전윤화섭 시장 “수소충전소 건립 계획 차질 없이 진행할 것”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올 연말 안산스마트허브에 관내 처음으로 들어서는 수소충전소의 명칭 공모전을 실시한다.
시는 12일부터 18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안산시 1호 수소충전소 명칭 공모전’은 수소충전소 건립에 대한 시민관심을 높이고, 시민들의 의견이 담긴 명칭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전햇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www.ansan.go.kr)에서 명칭제안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gpgus91@korea.kr)로 보내면 된다.
시는 심사위원회 심사 및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이달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최우수상 1명(상금 30만원) ▲우수상 1명(상금 20만원) ▲장려상 3명(상금 각 10만원) 등으로 각각 선정돼 안산화폐 다온으로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심사는 상징성, 참신성, 적합성, 대중성 등의 기준으로 진행되며, 심사 결과 우수작이 없다고 판단될 경우 선정되지 않을 수 있다.
지난해 11월 안산도시개발㈜, ㈜SPG수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 중인 수소충전소 건립 사업은 안산도시개발㈜ 유휴부지(단원구 초지동 672-2)에서 다음달 착공해 올 12월 준공 예정이다.
안산시 1호 수소충전소는 기존 튜브트레일러 수소공급 방식이 아닌, 스마트 배관을 활용해 수소생산기지와 수소충전소를 직접 연결하는 구조로, 하루 10시간 운영 시 1시간당 최대 5대의 수소차(1대당 5㎏ 기준)를 연속 충전할 수 있다.
수소시범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인 시는 올해 1호 수소충전소를 시작으로 2040년까지 모두 8개소로 확대하는 등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청정도시 안산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아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공모전을 마련했다”며 “수소차를 운행하는 시민의 충전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수소충전소 건립 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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