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고용노동부 위탁기업과 ‘청년디지털 일자리사업, 청년 일 경험 지원 사업’ 협업올해 12월말까지 청년 채용기업들에 최대 6개월 인건비 등 지원…청년 총 2,100명에 대한 취업기회 확대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청년 디지털 일자리사업,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에 고용노동부 위탁 기업과 공동협력하기로 하고, 관내 기업에는 채용여건 개선을, 청년에게는 취업 기회 확대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청년(만15세~34세)을 신규 채용하려는 근로자 5인 이상의 중소·중견기업(벤처기업, 청년창업기업, 성장유망업종 등 일부 기업은 1~4인도 가능)이 참여할 수 있다. 1개 기업이 두 사업 모두 참여가능하나, 동일한 청년에 대해 두 사업 참여는 불가능하다.
올해 12월 31일까지 청년을 채용한 기업은 최대 6개월간 인건비를 청년 디지털 일자리사업은 월 190만원,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은 월 88만원 등을 지원받는다. 청년디지털사업은 정보기술 활용 등 IT 관련 직무를 담당하게 되고,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은 채용직무에 제한이 없다. 대학생 채용도 가능하다.
지난 7일 고양시와 공동협력하기로 한 수탁기업은 명은커리어와 조인스잡으로 1권역(수도권, 강원)에 2개 사업 전체에 약 2,100명의 청년 채용과 관리를 전담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관내 기업 및 일자리 관련 유관단체와 수탁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3일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공동협력의 일환으로 지식산업센터 등 대규모 사업장을 순회하며 청년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기업과 청년이 해당 사업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 기업지원과 관계자는 “해당 사업은 민간기업부문에 최초로 대규모 기업지원사업이니 만큼, 기업으로 하여금 인건비로 인한 어려움을 타개할 수 있도록 수탁기관과 최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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