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도청 전 직원 ‘공공기관 폭력예방교육’ 실시도 소속 공무원, 공무직, 사회복무요원까지 3,600명 대상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도 소속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한다.
도는 최근 고위직 공무원의 성희롱 사건과 익명성을 이용한 디지털 성범죄 등이 빈번하게 일어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한 올바른 인식 개선과 타인을 배려하는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 등을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하게 됐다.
도 소속 공무원을 비롯한 공무직, 사회복무요원까지를 포함한 3,6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10일 오후 2시 서부청사 대강당에서의 교육을 시작으로 9월 16일까지 총 19회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다.
도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적용하여 기존 8회 예정이던 교육을 19회로 증회해 추진한다.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통합교육 전문 강사들의 ‘성희롱,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등 4대 폭력을 예방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한미영 도 여성정책과장은 “이번 4대 폭력 예방교육은 참된 공직자로서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성인지 감수성 증진 교육이며 향후에는 고위직 공무원과 중간 관리자 등 계층별로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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