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조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종훈)가 지난 8일 지역 내 독거 어르신 및 저소득 이웃을 위해 설 명절 선물꾸러미를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조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직접 준비한 떡국떡과 조안면 이장협의회(회장 이대용)에서 후원한 컵라면·전병, 남부희망케어에서 준비한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각 가정에 전달하면서 안부 확인과 함께 명절 때 더욱 외로운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설 명절 선물꾸러미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자식과 연락을 끊은 지 수년째 되어 그동안 혼자서 명절을 지내왔는데 여러분 덕분에 이번 명절은 웃으며 보낼 수 있을 거 같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에 최영수 조안면장은 “외롭고 쓸쓸하게 설 명절을 보내셨던 지역 주민에게 위로가 되어준 여러 단체와 이웃들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형편이 어렵지만 도움을 받지 못하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 발굴에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달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 아래 이뤄졌으며 협의체 위원 간의 장시간 접촉을 막기 위해 4개 조로 나눠 진행됐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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