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농수산물도매시장, 올해 푸드뱅크 사업 확대 시행지난해 코로나19 여파에도 농수산물 7톤 후원…올해부터 대상 확대
안산시(시장 윤화섭) 농수산물도매시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푸드뱅크 사업을 올해부터 대상자를 확대 시행한다.
올해 도매시장 푸드뱅크 사업의 문을 연 농협공판장(대표 안승환) 및 중도매인협의회는 떡국떡 50㎏와 귤 50박스를, 대명수산(대표 이재삼)은 조기 등 수산물 50㎏를 후원하면서 “민족의 명절 설을 맞이하여 신선한 농수산물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장의 법인 및 중도매인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2015년부터 틈틈이 농수산물 후원을 펼쳐온 푸드뱅크 사업은 코로나19 위기에서도 온정을 이어와 2020년 총 후원실적은 전년대비 22%가 증가하는 등 농수산물이 7톤에 달했다.
그간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등 5개 복지시설에 지원해온 푸드뱅크 사업은 올해부터 외국인 주민도 포함하는 등 7개 복지시설로 지원의 폭을 넓힌다.
농수산물도매시장 관계자는 “푸드뱅크 사업 활성화로 보다 많은 후원과 수혜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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