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오산시장은 지난 9일 오전 11시 30분께 시청 재난안전대책 상황실에서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관련 부서에게 신속한 복구를 지시했다.
곽 시장은 이날 재난관련 9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상황과 복구대책을 보고 받고 추가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점검 활동 등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폭우로 오산철교, 탑동대교 하부도로 등이 차량 통제됨에 따라 시민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사전 관련부서와 경찰의 협조를 얻어 신속히 대응하도록 지시했다.
곽상욱 시장은 “최근 급격한 기상이변으로 인한 집중호우로 시민들의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최우선이며 피해우려지역 사전 점검으로 자연재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곽 시장은 오전 10시께 관내 저수지 5개소를 긴급 점검했다.
곽 시장은 저수지 상황을 보고 받은 후 장화를 신고 저수지로 들어가 제방과 시설물 등을 직접 살피고 점검했다.
곽 시장은 “지난달 29일부터 지속된 집중호우로 인근 시군에 저수지 제방붕괴, 사면 유실이 발생해 주택과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많은피해가 발생했다”면서, “저수지 모니터링을 강화해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저수지 방수로 하류와 수문 개방 상태 등을 철저히 점검해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지난 8일과 9일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160mm의 비가 내렸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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