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설 명절 앞두고 외국인 주민에게 후원물품 전달이주배경 청소년·외국인근로자 등 83가구에 쌀·떡·방역용품 등 지원
수원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주민 83가구에 식료품·방역용품 등을 전달했다.
수원시는 1~9일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례관리 대상 외국인 주민에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는 이주배경 청소년 23가구에 현미 쌀 10kg·콩·김 등으로 구성된 식료품 꾸러미를 1개씩 전달했다.
또 외국인근로자 15가구(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대상 가구)에 설 명절 음식을 요리할 수 있는 체험 꾸러미(백미 쌀 10kg·떡국 떡·만두 빚기 재료 등으로 구성)를 전달했다.
다문화가족 40가구(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대상 가구)에는 백미 쌀 10kg·방역용품·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선물하고,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5가구에 100만 원(각 2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외국인 주민에게 전달한 물품·성금은 롯데재단·우양재단·수원중앙복지재단·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이 후원했다.
김미숙 수원시 다문화정책과장은 “후원 물품이 외국인 주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외국인 주민을 포용할 수 있는 다문화정책·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9일 이주배경 청소년 70여 명을 대상으로 ‘2021 한국사회·문화이해 교육’을 열었다.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는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소속 전문 강사가 설 명절의 유래·풍습, 우리나라의 전통문화 등을 설명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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