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기반 확충을 위해 올해 323억 원을 들여 친환경비료 53만2천 톤을 각 농가에 공급키로 했다.
친환경비료 공급은 지력을 유지․보전토록 하기 위한 것으로, 토양개량제 9만 톤과 유기질비료 44만2천 톤 등을 작물별 파종시기에 따라 공급한다고 밝혔다.
토양개량제는 유효규산이 낮은 농경지와 산성토양에 규산․석회를 공급함으로써 토양을 개량하고, 지력을 유지․보전해 친환경농업 실천기반 조성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전액 지원된다.
유기질비료는 농림축산 부산물의 재활용․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 비옥도 증진, 토양환경 보전에 도움이 된다. ▲혼합유기질, 혼합유박, 유기복합 비료는 20kg당 1천 원 ▲가축분퇴비, 퇴비는 등급별 700원에서 1천 원을 지원한다.
전라남도는 또 친환경비료 공급 시기에 맞춰 살포 실태를 반기별로 점검, 적기에 살포되도록 현장 지도하고, 고품질 비료 생산을 위한 친환경비료 유통‧품질 점검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정희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작물별 생산 시기에 맞춰 고품질 친환경비료를 공급하고 품질‧유통 관리도 강화하겠다”며 “농가에선 지역경제 활성화와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해 가급적 지역에서 생산한 친환경 농자재를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라남도는 농림축산 부산물의 재활용·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 비옥도 증진을 위해 규산질, 석회, 패화석 등 토양개량제는 3년 1주기로, 유기질, 부숙유기질 등 유기질비료는 매년 공급해 토양유기물 함량을 높이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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