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코로나19에 따른 경로식당 휴관 장기화로 결식이 우려된 어르신을 위해 도시락 및 반찬 배달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전라남도는 도시락 배달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해보다 14억 원 증가한 76억 원(복권기금 38, 시군비 38)의 예산을 올해 사업비로 편성했다.
특히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452명 늘린 7천 797명을 지원키로 했다. 지원단가도 개당 500원 인상한 4천 500원으로 확정해 영양가 있는 식단을 제공할 계획이다.
도시락은 온전한 한 끼 식사 제공을 위해 1식 4찬으로 구성된 도시락 또는 멸치볶음, 완자, 장조림 등 4~5가지 반찬세트 중 선택이 가능하며, 어르신 자택까지 배달된다.
전라남도는 도시락을 배달한 자원봉사자와 공무원들이 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도 함께 살피도록 해 돌봄 기능도 강화했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르신들이 끼니를 거르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시락 위생상태와 음식종류 등을 꼼꼼히 확인하면서 최선을 다해 돌봄을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