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는 4일 오후 2시30분 ㈜삼양옵틱스(대표이사 황충현)가설날을 맞아 가정위탁아동을 위한 성금 1285만 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삼양옵틱스의 전 임직원이 1년간 모아 회사에서 일부를 보태 기부한 것이며, 관내 가정위탁아동 43세대에 30만 원씩 지원될 계획이다.
㈜삼양옵틱스는 49년간 광학사업에 주력, 카메라 교환렌즈(DSLR, 영화용 XEEN, AF 등), 열화상카메라, 머신비전 렌즈 등 각종 렌즈를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핵심광학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며, 2017년부터 창원시 가정위탁아동을 위해 총 5997만 원 상당의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공헌활동에도 동참하고 있다.
황충현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다들 어렵지만 늘 해오던 지원을 기다릴 아이들을 생각하며 기쁜 마음으로 한 해 동안 모아 왔다”며 “가족의 손길이 더 필요한 아이들이 설명절을 맞아 조금 더 행복해 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2017년부터 창원시 가정위탁아동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하다”며 “명절을 맞은 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삼양옵틱스 임직원들의 고마운 뜻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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