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과 민간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해 도민을 대상으로 통일교육을 펼칠 민간단체 공모에 나섰다.
통일교육 지원사업 신청기한은 2월 8일까지, 공고일 기준 최근 3년 이내 통일 관련 공익활동 실적이 있는 전남지역 비영리 법인·단체 중 도내 2개 이상 시·군에 걸쳐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대상 단체로 선정되면 최대 3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학생 및 일반 도민대상 통일교육과 오는 5월 24일부터 30일까지 예정된 통일교육주간에 실시될 통일교육 문화행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수 있다.
그동안 전라남도는 미래 통일시대를 대비해 민관협력 통일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통일교육 지원사업(총 사업비 1억 1천만 원)으로 청소년 DMZ 통일캠프와 통일 문화제전, 도민 통일교육 순회강연 등을 실시해 평화통일 분위기 확산에 크게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규웅 전라남도 자치행정과장은 “최근 대통령 신년사와 같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은 후세들에게 물려줘야 할 의무라고 보고 도민 대상 통일교육을 지금보다 확대해 평화통일 분위기를 확산하겠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평화통일 교육 동참”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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