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설을 맞아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개인 위생수칙 준수 등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강해 개인위생 관리가 미흡한 영유아에서 다발하며, 환자 구토물이나 분변, 공기, 접촉 등 음식 외의 경로로도 감염될 수 있다. 영하의 저온에서도 생존하고 60℃에서 수 분 동안 가열해도 사멸되지 않아 생굴, 조개, 회 등 충분히 익히지 않은 수산물 섭취하는 겨울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체다.
김태순 수인성질환과장은 “2월에는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발생률이 52.2%로 1년 중 가장 높은 시기다”며 “설 음식은 충분히 가열해 섭취하고, 음식 조리 전 손씻기 등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로 식중독을 예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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