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구청장 김운영)는 차상위 자산형성 희망키움통장(Ⅱ)사업 신규 참여자를 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저소득층 가구의 생계·의료 수급가구 진입을 사전에 예방하고, 중산층으로의 진입을 지원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된 제도다.

신청 대상자는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의 50%이하인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기타 차상위 계층으로, 현재 근로활동 중이며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가구다.

예를 들면 1인가구의 기준 중위소득은 1,757,194원이며 가입기준인 소득 상한은 878,597원이고 자격유지를 위한 소득 상한은 2,709,404원이다.

저소득층 가구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해 3년 동안 희망키움통장(Ⅱ) 가입자가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근로소득장려금 매월10만원을 추가로 적립해준다. 3년 만기 시에는 총720만원의 만기해지금과 이에 대한 이자를 지급받게 된다.

단, 가입 기간 가입자는 사례관리 상담(2회) 및 재무교육(총4회)을 반드시 이수하고, 만기 시 지급받는 총액에 대해 주택구입, 임대 및 교육비 등 지출증빙서를 제출해야한다.

가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신규 모집 기간 내에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소득재산 확인조사를 거쳐 가입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사업관련 상담문의는 구청 사회복지과 또는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한편 황숙연 덕양구 사회복지과장은 “희망키움통장(Ⅱ)은 저소득층의 자산축적 기회를 마련하고, 빈곤의 대물림을 방지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저소득층 가구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