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소방서(서장 임동현) 지난 1월 25일부터 2월 3일까지 설 연휴 대비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영암소방서는 최근 3년 설 연휴 기간에만 총 126건의 화재가 발생하여 8명의 인명피해와 7억 4천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19의 사회적 영향으로 가족 간 소규모 숙박시설 및 주택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을 것으로 판단하고 이를 대비하기 위한 대책 마련 및 예방 업무를 중점사항이라며 거듭 강조하였다.

이에 영암소방서는 생활치료센터 등 코로나 19 관련 시설 긴급 화재안전점검을이미 추진하였고, 설 연휴 많은 이용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터미널 등 운수시설과 전통시장, 소규모 취약 건축물의 화재안전점검 및 컨설팅을 추진 한다고 밝혔다.

또한, 설 연휴 기간인 2021년 2월 10일부터 2월 21일까지를 특별경계근무기간으로 지정하여 소방서장 주도하 즉시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순찰 활동강화, 소방력 전진배치를 통해 신속한 초동조치를 통한 대비태세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암소방서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로 방역수칙 준수 등 필요한 제반사항을 필수적으로 이행하는 와중에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특별조사 등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말하며, 코로나-19로 현장점검의 어려움이 있어 미처 방문하지 못한 영업장의 경우는 “관계인 중심의 화재예방 자율점검을 꼭 실시하여 화재를 미연에 예방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