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선진기술 도입으로 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하던 농업기술 해외전문가 초빙교육을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전 과정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교육으로 진행한다.

2008년부터 실시한 해외전문가 초빙교육은 다양한 선진국과의 mou 체결을 통해 135명의 강사풀을 확보하였으며, 올해는 교육생 2,600명을 목표로 11품목, 60회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늘(1.20.)과 내일(1.21.) 2일간 진행하는 해외전문가 초빙 온라인 교육과정은 고추과정 온실환경관리 기술교육이며 초청강사는 네덜란드의 헤르만 에클붐(herman eijkelboom)으로 네덜란드, 호주, 캐나다, 러시아 등 시설원예 작물재배 및 양수분 관리 기술자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다.

농업기술원은 원활한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위해 atec 내부 영상시스템을 점검하고 네덜란드 현지와 수차례 테스트를 진행했다. 교육은 도 농업기술원 임채신 박사의 전문기술통역으로 이루어진다.

김태경 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과장은 “코로나19로 해외 전문가 초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해외 선진 농업기술 도입을 위한 교육을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 해외 현지와 한국 간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는 방법으로 올해 해외전문가 초빙 교육을 실시한다”라고 전하며,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한 교육운영지침을 준수하여 교육생 안전에 만전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