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대... “경남의 협치가 달라진다” 경상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실 이전 개소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경상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실을 15일 경남도청 서부청사 3층으로 이전해 운영한다.
경남도는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 도민 참여를 통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민·관의 협력과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자 협의회 사무실을 서부청사로 이전해 실무부서와 나란히 배치하여 개소했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발전 추진 실행력을 높이고, 경상남도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의 효과적인 이행과 경남형 그린뉴딜의 성공적 추진, 18개 시·군의 지속가능성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경상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un의 권고에 따라 기후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난 2002년 8월 구성된 경남의 대표적인 민·관 협치기구이다.
도민원탁회의, 지방의회 학술회의(컨퍼런스), 지역 현안 정책 토론회(포럼)과 공동 연수(워크숍), 사람책도서관, 지속가능발전교육, 도민벼룩시장, 시민참여 홍보(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도민 참여형 ‘경상남도 그린뉴딜 아이디어톤 대회’를 개최해 95개 팀이 참여했고, 20개의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기영 경상남도 서부지역본부장은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위해서는 민·관 협력과 소통을 통한 정책발굴과 협의회와 같은 협치(거버넌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2021년에는 경남 지속가능발전목표의 확정과 함께 경남형 그린뉴딜, 기후위기 대응 등 협력과 소통을 통해 경남의 지속가능한 발전이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백운길 경상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은 “경남도가 민·관 협치를 대하는 태도가 완전히 바뀐 것을 이번에 실감했다”라며, “보다 많은 도민들이 기후위기 극복에 함께 나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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