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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최초 대구권 광역철도 본격 추진…23년 개통

- 대구-경북 40분대 단일 생활권역 조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

곽금미 | 기사입력 2021/01/05 [14:27]

비수도권 최초 대구권 광역철도 본격 추진…23년 개통

- 대구-경북 40분대 단일 생활권역 조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
곽금미 | 입력 : 2021/01/05 [14:27]

▲ 대구권 광역철도 노선도     ©대구시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는 대구시·경상북도·철도공단·철도공사와 ‘경북 구미․칠곡~대구~경북 경산’을 잇는 대구권 광역철도사업의 원활한 건설 및 운영을 위한 협약을 ‘20.12월말 체결했다.

 

이번 사업으로대구·경북권역이 40분대 단일 생활권으로 연결되고, 특히 서대구역은 광역철도외에 KTX고속철도및 대구산업선과 공용으로 사용하는 허브역사로 계획되어 향후 지역의 교통거점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권 광역철도는 기존 운영 중인 일반철도 선로를 개량하여전동차를 투입하는 비수도권 최초의 사업으로, 총 연장 61.8㎞ 구간에정거장 7개소*를 설치(개량)한다.총 사업비는 1,515억 원이다. * 정거장 계획 : 구미~사곡(新)~왜관~서대구(新)~대구~동대구~경산

 

하루 편도 61회 운행(첨두시 15분, 비첨두시 20분 간격)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공단)는 광역철도를 건설하고 지자체는 차량소유및 운영손실금 등을 부담하며 철도공사는 열차를 운행하는등기관별 역할이 정해졌다

 

대구권 광역철도는 ‘21년 본격적인 공사 진행과 동시에 전동차량을제작하고’23년 상반기 준공 후종합시험운전을 통해 ‘23년말 개통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김선태 철도국장은 “대구권 광역철도는 일반철도를개량하여 전동열차를 운영하는 고효율 사업으로, 국가-지방자치단체-공사․공단의 역할이 합리적으로 정립되어 원활한 사업 추진이 기대된다”면서,

 

“국가 균형발전측면에서 현재 계획되어 있는 충청권 광역철도 등을포함하여 수요가 있고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을 경우 재정당국과 협의 등을 거쳐 광역철도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광역시 윤정희 교통국장은 “‘23년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차량제작 등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본 사업으로 대구·경북 550만 시·도민이 실질적인 단일 생활권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앞으로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걸맞은 교통인프라 구축으로 지역균형발전의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북도 배성길 일자리경제실장은“향후 통합신공항과 대구·경북통합시대에 광역철도를 통하여 대구·경북 도시 간 교통 불편을해소하고 광역생활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대구권광역철도가 대구·경북 상생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적극지원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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