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통해 개성공단 재개와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개성 잇는 콘서트 – 위로’가 지난 29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무관중으로 진행됐으며, 많은 사람들이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오마이TV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됐다.
경기아트센터에서 대극장에서 진행된 이번 콘서트에는 노래패 우리나라, 노래극단 희망새, G브라스앙상블이 출연했다.
출연진들은 평화를 위해 마음을 보탠 모든 이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인 만큼, <그날이 오면>, <백두산에 올라>, <백두에서 한라는 내 조국입니다> 등 평화를 염원하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줬다.
이날 영상축사를 한 더불어민주당 원내총괄수석부대표인 김영진 국회의원은 “개성공단 재개는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국회에서도 개성공단 재개 촉구결의안 등이 채택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경기도가 추진하는 개성공단 재개 노력에 힘을 실어줬다.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개성이 열리지 않으면 남북관계 개선도 없다. 한반도 평화의 첫 시작이 개성공단 재개인 만큼, 내년에도 개성공단 재개를 위한 노력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그간 디엠지 내 평화부지사 현장 집무실 설치 추진, 개성공단 재개 선언 촉구 3보1배, 전문가 토론회, 개성잇는 콘서트 개최 등 개성공단 재개와 경색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지난 11월 10일부터 43일간 운영된 임진각 현장 집무실에는 약 120여개 기관·단체 350여명이 격려방문을 통해 지지를 보내오기도 했다.
도는 이 같은 성황에 힘입어 민관 협력을 통해 남북 양측의 개성공단 재개 선언을 촉구하고 범국민적 움직임을 이끌어 내기 위한 ‘개성공단 재개 선언을 위한 연대회의’를 새해 1월 중 출범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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