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 건설본부는 오는 12월 31일 0시를 기해, 수영강변대로와 삼어로를 연결하는 수영강 횡단도로를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설되는 도로는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반여1동)와 삼어로(반여4동)를연결하는, 총연장 376m(교량 228m)의 왕복 2~3차로이다. 2014년 건설방안 검토를 시작으로 ▲2015년부터 2017년까지는 타당성 평가, 기본계획 수입 용역,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등을 시행했으며, ▲ 2018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했다. 총사업비는 179억 원으로 전액 시비이다.
본 도로의 개통을 통해 그동안 우천 시마다 수영강 횡단 세월교의 침수로 차량통행이 제한되었던 반여동, 안락동, 금사동 일원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해소될 예정이다. 또한, 지역 간 연결도로망 구축으로 교통 편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찬 부산시 건설본부장은 “현재 우리 본부에서 총 13건의 도로건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이를 통해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의 위상에 걸맞은 도로망을 확충하고 교통체계를 개선하는 등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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