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행복마을학교연합, 따뜻한 크리스마스 준비-아산행복마을학교연합, 산타가 되어 아이들에게 소소한 행복 전달
아산시(시장 오세현) 행복마을학교연합은 23일 8개 마을학교에 방문해 아이들이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도록 작은 공연을 펼치며 귤 과자 등을 전달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마을학교 아이들과 한자리에 함께 하지 못하는 대신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들을 전달했다.
이애영 아산행복마을학교 연합대표는 "연말연시 우리 아이들에게 전한 일상의 소소한 행복이 그들의 인생에서 큰 희망으로 자리 잡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행사를 기획했다"며 "마을주민들이 우리 아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지속적으로 찾아보고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아산행복마을학교 연합은 아산시 공모사업에 선정된 각 마을교육공동체가 모인 100여명으로 구성된 단체다. 2018년부터 지역 기관·단체·주민이 주체가 돼 마을배움터를 조성해 청소년 방과 후 돌봄 및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일에는 신정호 자전거길 가로수 300그루에 뜨개옷을 입혀 겨울철 나무를 보호하고 지나는 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바 있다.
한편, 시는 올해 8개 마을학교를 지원하고 특히 학교나 시설 위주로 이루어지는 공적 돌봄의 한계를 보완, 지역사회가 자발적으로 틈새 돌봄을 책임지는 마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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