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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사랑장학재단, 연이은 장학금 기부 행렬

지역사회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성장, 자라나는 인재들의 버팀목!

곽금미 | 기사입력 2020/12/23 [12:17]

천안사랑장학재단, 연이은 장학금 기부 행렬

지역사회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성장, 자라나는 인재들의 버팀목!
곽금미 | 입력 : 2020/12/23 [12:17]

▲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천안사랑장학재단에 21회에 걸쳐 1억1686만원의 장학금이 기부됐다. 사진은 지난 11월 6일 열린 2020년 장학증서 수여식 모습.     ©천안시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 속에서도 천안사랑장학재단에 천안시민의 장학금 후원 행렬이 줄을 이어 지역 인재 양성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천안사랑장학재단에 따르면 올해 현재(12.21)까지 모두 21회에 걸쳐 1억1686만원의 장학금이 기부됐다.

 

지난 5년간 누적 후원금 5,000만원을 기록한 지역 향토기업 의약품 전문업체인 주식회사 퍼슨(대표 김동진)이 지난 15일에도 1,000만원을 기부한데 이어 16일에는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근수)이 행정안전부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대통령 표창과 함께 받은 포상금 전액 500만원을 전달했다.

 

또 사단법인 한마음장애인복지회 600만원과 중앙시장상인회 200만원, 보성산업 500만원, 한돈협회천안시지부 500만원, 나사렛대학교천안국제화교육특구단 원어민 보조교사 일동 220만원, 흰돌 주식회사 1000만원, 천안농협임직원일동 480만원, 천안테크노파크 주식회사 3000만원, 주식회사 서림건설 1000만원 등의 장학금 기부가 이어졌다.

 

천안사랑장학재단은 그동안 후원금 모집이 저조해 장학기금 확보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구체적인 노력, 실천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지난 4년간 후원금 모집 현황을 살펴보면 ▲2016년 25건 1억8300만원 ▲2017년 26건 1억7400만원 ▲2018년 21건 1억9200만원 ▲2019년 14건 4800만원에 그쳐 감소세가 뚜렷했다.

 

그러나 올해는 천안사랑 장학재단 이사회의 활발한 활동과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로 이번 연말 모금액이 2억 원을 초과해 전년 대비 4배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상돈 재단이사장은 “코로나19 위기에도 장학금 기탁횟수가 지난해 대비 크게 증가해 장학재단의 성장 및 미래 인재 육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정성이 지속되길 바라며 다양한 장학 지원사업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한 CMS 개인후원 모집에도 중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1년 출범한 천안사랑장학재단은 2012년부터 매년 3억 원의 시 출연금과 지역사회 후원금으로 현재까지 3,663명에게 26억5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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