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어선사고 예방 안전의식 높이는데 총력 2021년부터 7억 2천만 원 투입 ‘해양안전지킴이 사업’ 시범 추진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최근 5년간 어선사고 원인의 대부분이 운항과실, 취급불량 및 자체점검 소홀 등 안전수칙 미준수로 발생되고 있어 내년부터 7억 2천만 원을 투입해 어선사고 예방 위한 안전의식을 향상하는 ‘해양안전지킴이’ 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5년간(‘15∼’19) 어선 인명피해사고는 어선원 50.8%, 침몰·전복 22.8%, 충돌 19.9%, 화재4.4%로 밝혀졌다.
내년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해양안전지킴이’는 어선안전분야 전문가 출신을 30명을 채용해, 어선척수에 따라 시군별 배치, 어업현장을 순회하면서 어업인과의 지속적인 접촉을 통하여 교육, 홍보, 지도, 점검 활동을 연중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는 그동안 어선의 사고 예방을 위하여 2015년부터 초단파대무선전화, 자동소화시스템, 구명조끼(구명의), 선박입출항단말기 등 항해・통신・구명・소화 장비 등 다양한 시설・장비 등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2020년 기상특보 및 예보 시 출항가능 어선규모의 상향조정과 특보 시 어선위치보고 횟수 강화 등 어선안전조업 제도도 개선해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엄중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어선사고대응을 위해 해경을 비롯한 한국해양교통공단, 어선안전조업국 등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2020년 어선안전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해양안전지킴이’ 사업 추진 시 예상되는 문제점과 내년도 어선안전관련 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인석 어업진흥과장은 “겨울철은 기상악화 및 화재 등의 사고발생 비중이 높고 사고 발생 시 대형사고로 연결될 수 있다”며, “저수온 영향으로 인명피해가 높은 계절인 만큼 어업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한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낚시관련 시설에서는 코로나19 예방지침 준수를 함께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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