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보건복지부 지역보건의료계획 평가 전국 1위경남도, 전국 도 단위 1위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포상금 수상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19 ~'20년) 1차 년도('19년) 시행결과 평가>에서 전국 9개 광역자치단체 중 1위인 최우수상에 선정돼 장관 표창과 함께 200만 원의 포상금을 수상했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자체가 수립하는 보건의료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중장기계획 중 하나로, ‘도민의 건강수준을 개선’하기 위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지역 내 인적·물적자원의 효율적 활용 방안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수립하는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사업운영의 충실성, ▸지역사회 자원의 효율적 연계·협력, ▸성과지표와 시행결과에 따른 문제점과 개선방안의 적절성, ▸사업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경남도는 모든 평가항목에서 전국 9개 광역도 평균과 비교해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중앙평가위원회에서 서면평가로 실시됐으며, 도부와 광역시부로 구분해 각 부에서 평가점수가 가장 높은 1위 지자체를 최우수상 수상 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성과는 김경수 지사가 그간 추진해온 지역 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의료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애쓴 정책적 노력이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경남도는 진주의료원 폐쇄 등으로 의료자원이 부족한 서부경남지역에, 2019년에 이은 올해까지 도민들의 공론화 과정을 통해 공공의료 확충방안을 마련했고, 도를 3개 권역(동부·중부·서부)으로 구분한 통합의료벨트를 구축해 지역 내 읍면동 단위 공중보건시설부터 대학병원까지 연계시스템을 마련함으로써 체계적 보건의료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건강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주민 주도형 건강증진사업인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제1기('10~'15년) 40개 지역에 이어, 제2기에는 현재 20개 지역에 추가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각 지역별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구성한 ‘건강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를 비롯한 도민에게 방역물품 전달 등 지역공동체 의식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의료 이용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의 응급환자 이송·치료를 위한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원 확대, 분만·아동진료 등 필수의료서비스가 부족한 의료취약지역에 대한 인건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책 수립으로 지역 격차를 적극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온 결과가 이번 평가에 반영됐다고 할 수 있다.
도는 이번 지역보건의료계획평가 최우수상을 받은 계기로 <2021년 지역보건의료계획> 역시 보다 면밀히 검토·수립하여,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와 ▸응급의료, 감염병 등 필수의료서비스를 강화하고 ▸의료 취약계층의 건강안전망을 보다 튼튼히 해 ‘도민이 행복한 경남형 보건의료 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가 진행한 지역보건의료계획 평가에서는 도내 18개 시·군 중 창원시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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