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도축 전 검사 결과서 항원 검출...전량 폐기 등 선제적 방역조치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장관, 이하 ‘중수본’)는 "12월 10일, 전남 나주시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가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 오리에 대한 도축 전 검사(전남 나주 도축장)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12.9)되어, 출하전 도축 물량 전량을 폐기하는 등 선제적 방역조치 중"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중수본은 ① 발생농장 반경 3km 내 사육 가금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 ② 반경 10km 내 가금농장에 대한 30일간 이동 제한 및 AI 일제검사 ③ 발생지역인 전남 나주시 모든 가금농장에 대한 7일간 이동 제한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한다.
중수본 관계자는 “농장의 소독·방역 실태가 조금이라도 미흡할 경우 고병원성 AI 발생 위험이 높은 엄중한 상황“고 강조하며, “농장주는 최고 수준의 경각심을 가지고 농장 출입 차량·사람 소독, 축사 출입 최소화 등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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