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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경남교육청 손잡고 ‘시군의 탄탄한 교육 통합’ 지원

도 통합교육추진단, 지난달 시군교육지원청 대상 권역별 협의회 개최

뉴스코어 | 기사입력 2020/12/10 [17:23]

경남도-경남교육청 손잡고 ‘시군의 탄탄한 교육 통합’ 지원

도 통합교육추진단, 지난달 시군교육지원청 대상 권역별 협의회 개최
뉴스코어 | 입력 : 2020/12/10 [17:23]

 

▲ 11월19일협의회(경남도청세미나실)     ©경남도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와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도내 시군 및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권역별 협의회를 가지는 등 지자체와 교육청의 벽을 허물고 지역 교육 현안을 해결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경남도와 도교육청은 지난 9월 29일 개최된 경상남도 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의에서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정 및 행복교육지구 지정‧운영 △시군 단위 통합교육 상설협력체계 구축 △다양한 교육협력모델 발굴․지원 적극 노력을 합의한 바 있다.

 

도 통합교육추진단은 합의를 바탕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시군 및 시군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교육협력사업 발굴, 협력업무 애로사항, 광역단위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한 수요조사 및 권역별 협의회를 가졌다.

 

특히, 11월 16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권역별 협의회에서는 시군교육행정협의회의 실효성 문제, 기관 간 업무 칸막이, 지방세 규모가 작은 지역의 교육경비 보조지원 한계, 공동투자사업 진행시 중앙부처간 상이한 지침으로 추진 난항 문제 등 시군과 교육지원청간 협치 애로사항이 중점적으로 논의되었다.

 

경남도는 협의회에서 논의된 시군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내년부터 ‘경남교육협력지원협의회’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교육현안에 대한 도-도교육청-시군-시군교육지원청 4자간 긴밀한 협력 체계 마련과 광역 단위의 실질적 협조․지원의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민기식 경남도 통합교육추진단장은 “통합교육추진단은 경남도-도교육청-대학의 상생협력을 통한 공동사업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해서는 기초자치단체와 교육지원청의 협치가 필수적이다. 내년에는 시군의 교육 협치에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지역교육현안을 해결하고 지역주도의 교육혁신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교육추진단은 지난해 10월에 출범한 경남도와 도교육청의 상설협력기구로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 공모 선정, 미래교육모델학교 구축사업, 경남형 아이돌봄모델 개발, 작은 학교 살리기 프로젝트 등 공동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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