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불새 2020’ 홍수아가 불새처럼 눈부시게 비상하기 위한 날갯짓을 시작했다. 특히 자신의 집안을 무너트린 ‘서하준의 부친’ 김종석과 마주하며 안방극장의 긴장감을 폭주시켰다.
오늘(10일) 방송한 SBS 아침드라마 ‘불새 2020’(연출 이현직/극본 이유진/제작 삼화네트웍스) 34회는 같은 직장을 다니게 된 지은(홍수아 분), 세훈(이재우 분), 정민(서하준 분)의 삼각관계 갈등이 한층 더 깊어졌고, 지은과 그녀의 집안을 몰락시킨 서회장(김종석 분)의 대면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져 몰입도를 배가시켰다.
이날 지은은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스카우트 제안을 받고 기뻐했지만, 세훈과 정민을 매일 마주쳐야 한다는 사실에 망설였다. 이에 지은은 부담스러운 사람과 마주치기 싫은 사람 때문에 출근이 망설여진다며 강사장(강성진 분)에게 고민을 털어놨고, 강사장의 진심 어린 조언을 들은 후 새로운 인생과 비상을 위해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후 지은은 세훈과 정민에게 자신의 취직을 알리며 “두 사람 모두 날 브랜드 매니저 이지은으로만 대해준다고 약속해야 일할 수 있다”고 못 박았다. 세훈과 달리 정민은 “난 지은씨를 브랜드 매니저로만 대할 자신 없어요”라고 자신의 진심을 솔직하게 전하면서 “지은씨를 불편하게 만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약속, 앞으로 더욱 불꽃 튈 ‘한 직장 삼각 로맨스’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그런 가운데 방송 말미 지은이 청그룹 브랜드 매니저로서 서회장과 대면하는 모습이 담겨 폭풍전야의 긴장감을 드리웠다. 지은은 “저 돌아가신 이상범(최령 분) 회장님 딸 이지은입니다”라고 인사를 건넸고, 이에 서회장이 당혹한 표정이 지어 눈길을 끌었다. 서회장은 과거 이상범 회장과 비상 어패럴 몰락에 결정적 역할을 한 사람으로, 지은은 아직까지 과거 사실을 모르는 상황. 앞으로 지은이 진실 은폐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서회장과 본격적으로 엮이게 될 것을 예고, 심장 쫄깃한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불새처럼 화려한 비상을 꿈꾸는 지은이 반격의 서막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경제적 상황 역전으로 무시받던 과거 대신 인생 꽃길을 위해 사람들 앞에 당당하게 나서기 시작한 것. 과연 지은이 사랑, 가족, 일에서 모두 성공하며 힘차게 부활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SBS 아침드라마 ‘불새 2020’는 사랑만으로 결혼했다가 이혼한 부잣집 여자와 가난한 남자가 경제적 상황이 역전된 후 다시 만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타이밍 역전 로맨스’. 매주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SBS ‘불새 2020’ 34회 영상 캡쳐]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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