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각계각층에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홍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오세승, 공공위원장 이희만) 다문화가족자녀 멘토지원사업단(대표멘토 오흥순)에서는 읍민들의 정성이 담긴 이웃사랑 성금으로 구입한 겨울철 의복을 다문화가족자녀 20명에게 전달했다.
광천읍에서는 서해삼육고등학교 학생들이 사랑의 쌀‧연탄배달 봉사에 나서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했다. 학교가 후원한 연탄 1,300장, 찹쌀50kg을 2학년 학생 50명이 관내 취약계층 및 장애인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연탄 배달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연탄배달 봉사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었으면 좋겠고, 친구들과 함께 하는 봉사여서 재미도 있고 보람도 더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북읍은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와 함께 공과금 체납 등으로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정에 480만 원의 긴급지원금을 전달했다. 읍은 올 한 해 동안 희망풍차 긴급지원사업을 통해 총4가구에 1,230만원의 주거 및 생계 긴급지원을 연계했다. 또한 홍북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저소득 37가구에 세대 당 16만 원의 동절기 난방비를 지원했다.
홍성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다 힘든 한 해였지만 소외된 이웃에게는 더 힘들고 시린 겨울이었을 것”이라며 “이런 때일수록 우리 주변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보살피며 함께 더불어 사는 홍성만들기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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