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20년도 강소농·경영지원사업’ 분야 우수기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촌진흥청은 해마다 전국 156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작지만 강한 농업인 강소농(强小農)’의 농업경영체 자립역량 강화와 농가 소득향상 기여도를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우수기관 선정은 1년간 강소농·경영지원사업의 주요성과 및 우수사례 발굴 등의 추진실적과 예산집행실적, 청년강소농 육성실적, 청년농업인 대상 컨설팅 실행률 및 사업의 홍보실적 등을 기준으로 선정된다.
대구시농업기술센터는 2011년부터 꾸준하게 강소농을 육성하고 대상자에 대한 경영개선실천 교육과 자율모임체 정기모임, 현장견학 등을 통하여 조직화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신규강소농 22명을 배출하였으며, 기존 강소농과 신규 강소농을 대상으로 경영개선실천 기본교육과 심화교육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제대로 된 농가브랜드와 포장디자인이 없어 홍보나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소농가와 가업승계 청년농업인들을 위해 농가브랜딩교육 및 브랜드디자인제작 과정을 추진해 지금까지 16개 농가에 상표등록 등 큰 성과를 얻고 이를 적극 홍보해 주요성과와 사업홍보실적 및 예산집행실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수상 기관에 시상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강소농들이 한자리에 모여 농산물을 전시·판매·홍보하며 소비자와 소통하는 강소농대전을 통해 시행할 계획이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서 온라인으로 대체 됐다.
이솜결 대구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지역 강소농의 지속적인 경영 개선방안 마련과 재배기술 향상 등을 지원함으로써 농업경영체 자립역량을 강화해 농업인의 소득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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