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청년 구직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사)열린옷장과 함께 운영 중인 면접정장 무료 대여사업 ‘청년 취업 홈런옷장’이 올해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시는 청년 구직자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인 청년 취업 홈런옷장의 올해 이용실적은 436건이라고 9일 밝혔다.
서비스를 이용한 청년 구직자는 중소기업 및 기타 200회, 공공기관 190회, 대기업 46회 등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지원대상은 관내 18~39세의 청년 구직자로, 공공기관을 포함한 기업체 면접 응시자 누구나 신청하면 면접용 정장 일체(상하정장, 셔츠, 블라우스, 구두, 넥타이 등)를 빌릴 수 있다.
각 이용횟수는 1인당 연 5회까지 가능하며 대여기간은 3박4일이다.
서비스 이용은 안산시 홈페이지(분야별정보→경제일자리→취업정보)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최초 이용 시 (사)열린옷장을 직접 방문해 본인체형에 맞게 보정해야 한다. 이후에는 온라인 신청 후 택배로 수령 및 반납하면 된다.
이용 요금은 택배비를 포함 전액 무료로 제공되지만 대여기간 연장 또는 대여 연체 시에는 그 비용을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올해 사업은 예산이 모두 소진돼 대여가 종료됐으며, 내년 1월부터 재개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의 면접부담을 덜고,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취업 홈런옷장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홈페이지 또는 안산시 일자리센터(031-481-2930)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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