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1사1그룹홈, 공동생활가정에 김장김치 전달그룹홈에 장학금과 문화활동 등을 지원했던 여성기업인들, 올해는 먹거리 후원
천안의 여성기업인들이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지역사회의 관심이 필요한 그룹홈(공동생활가정) 아이들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1회사가 1그룹홈을 돕겠다는 의미를 가진 ‘1사·1그룹홈’은 지난달 28일 그룹홈 시설장들에게 200kg의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전달된 김장김치에는 최고의 좋은 재료와 따스한 사랑의 마음을 담았다.
천안시는 아동생활시설 그룹홈 환경개선을 위해 지난 2016년 2월 여성 CEO 10명과 그룹홈을 연결한 1사·1그룹홈 서비스 연계사업 추진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1사·1그룹홈은 5년째 장학금 지급, 영화·스포츠 감상 등 문화 활동 지원, 간식 및 명절음식 제공, 김장김치 후원 등 그룹홈 아동에 대한 정서적·물질적 지원 활동을 계속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그룹홈 아이들의 야외활동이 제한된 만큼 먹거리 후원에 정성을 모았다.
유인순 회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없는 그룹홈 아이들이 김장김치를 맛있게 먹고 올 겨울을 잘 이겨내길 바란다”며 “이럴 때일수록 어린이들을 위한 그룹홈 후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박경미 아동보육과 과장은 “그룹홈 아이들을 위해 5년이란 시간동안 한결같은 정성을 모아주신 1사·1그룹홈에 감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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