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5일까지, 연말연시 모임 멈춤기간연말연시 공사 모임·행사 자제, 한해 마무리·시작 소규모 가족단위로 보내기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를 <연말연시 모임 멈춤 기간>으로 지정하고 모임 자제 홍보 운동(캠페인)을 진행한다.
최근 1주간 국내 하루 평균 확진자가 400명을 초과하는 전국적 확산 추세와 경남의 일부 시군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확산되는 상황을 엄중하게 본 조치다.
경남도는 우선 모든 공·사 모임과 행사 자제를 권고한다. 수능 뒤풀이를 비롯한 크리스마스, 송년회, 종무식, 해돋이 및 신년회 등 모든 공·사 행사를 자제하도록 당부하고 나섰다.
또한 나와 가족을 위한 <연말연시 가족과 집콕>, <가족끼리 보내는 조용한 연말연시>, <소규모 가족 단위의 알찬 연말연시 모임 갖기> 등으로 한해의 마무리와 시작을 소규모 가족 단위로 보내는 것을 권장한다.
연말연시 지켜야 할 3대 방역수칙 준수도 홍보한다. ① 3밀(밀집, 밀접, 밀폐)을 멀리하고 목욕장·유흥시설 등 위험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 권고 ②부득이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에는 개인방역 5대 중요 수칙 준수 ③감기 등 호흡기 증상 있을 시 신속히 진단검사를 실시 등이다.
도는 도민 모두가 운동(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도 관련부서 및 시군과 홍보를 같이하며, 도 누리집과 누리소통망 등 온라인 홍보는 물론 현수막을 이용한 오프라인 홍보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신종우 도 복지보건국장은 “도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및 점검강화 외에도 도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협력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며,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고 감염의 우려가 있는 모임과 행사 등은 취소하거나 연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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