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경남’ 함께 만들어요작년 「여성폭력방지기본법」 시행 이후 맞는 첫 여성폭력 추방주간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제1회 여성폭력 추방주간(11월 25일 ~ 12월 1일)’을 기념해 여성폭력 추방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해 12월 「여성폭력방지기본법」 시행 이후 맞는 첫 ‘여성폭력 추방주간’으로 당초 12월 1일 도청 대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에 따라 온라인 방식으로 여성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홍보를 진행하게 됐다.
경남도는 올해 도를 비롯한 여성긴급전화1366경남센터, 각 시·군 지역연대의 여성폭력 방지 활동과 여성폭력 추방 의미를 담은 영상을 각 기관의 누리집과 누리소통망을 통해 12월 초 홍보 예정이며, 지난 9월에 제작한 가정폭력·디지털성범죄 예방 공익광고는 11월 말부터 한 달 동안 지역 방송을 통해 추가로 송출한다.
또한 그동안 지역사회 곳곳에서 여성폭력에 대한 도민 인식개선과 폭력 추방,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해 헌신해 온 유공자를 표창으로 격려한다.
도는 시·군에서 여성폭력 방지를 위해 활발하게 활동한 ‘사천시·창녕군·거창군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3개 단체와 시·군 공무원, 경찰, 여성폭력피해자 지원시설 종사자 등 14명을 도지사 표창대상자로 선정했다.
아울러 우리아이집(시설장 지은진)과 거제가족상담센터(시설장 임귀숙), 정차선 경남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장은 아동·여성폭력을 방지한 유공을 인정받아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미영 도 여성정책과장은 “디지털 성범죄 등 여성 폭력이 점점 더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며, “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경남을 만들 수 있도록 도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 ‣가정폭력과 디지털성범죄예방 공익광고를 제작·배포했으며, ‣이동식 불법카메라 체험실과 가상현실(VR) 체험구역 구축·운영, ‣불법카메라 간이 탐지카드 제작·배포, ‣성매매 인식조사 및 토론회 개최 등 다양한 인식 개선사업을 추진해 여성폭력 예방·근절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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