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본부, 겨울철 화재취약 3종, 안전사용법을 알려드립니다!도민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한 화재취약 3종 안전사용법 홍보
경남소방본부(본부장 허석곤)가 최근 기온하강에 따른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도민이 주로 사용하는 겨울철 난방기구인 전기히터·장판, 전기열선, 화목보일러 등과 관련한 화재통계를 분석해 화재취약 분야 3종에 대한 안전사용법을 홍보하고 나섰다.
이는 본격적인 겨울철 추운 날씨가 시작되면서 실내보온 등을 위해 난방기구들의 사용과 수도관 동파방지를 위한 전기열선 등의 전열기구 등의 사용이 늘어나 화재위험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최근 5년간 계절용 기기 화재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화재 619건(100%) 중 겨울철에 발생한 사고가 341건(55%)이었으며, 발화원인은 화목보일러 등 3종* 제품이 225건(38%)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도 소방본부는 화재 취약기구의 안전사용법 숙지와 각별한 주의를 위해 도민 홍보를 시작했다.
▲ 화목보일러를 사용할 때에는 ①보일러 근처에서는 인화성 물질을 제거하고 연료를 넣은 후 투입구를 닫아야 한다. ②보일러실 인근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투입구를 열 때 화상에 주의해야하며 ③연통은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난연성 단열재로 덮어씌워야 한다. ④또한 반드시 전문업체를 통해 시공하고 연 1회 이상 정기점검을 받아야 한다.
▲ 전기장판을 사용할 때에는 ①장기간 보관제품을 사용할 경우 1~2일 정도 정상작동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②접혀있는 곳에 파손을 살피고 고온에서 장시간 사용을 삼가야 하며 ③라텍스 재질의 침구와 사용 시 열흡수가 되어 화재위험이 높으므로 병행하여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 전기히터를 사용할 때에는 ①주변에 인화성 물질을 제거하고 단독 콘센트에 열결 해야 한고 ②콘센트 등 내부에 먼지와 같은 이물질을 제거하며 ③전기히터 주위에는 소화기를 비치하고 이동하면서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 전기열선을 사용할 때에는 ①안전인증(KC마크)을 받은 제품과 과열차단장치나 온도조절센서가 있는 제품을 사용하고, ②절연피복 손상 여부를 살피고 열선이 겹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허석곤 경남소방본부장은 “안전한 겨울을 위해 난방제품의 올바른 사용법을 도민께 적극 홍보하고 겨울철 화재피해 저감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소방본부는 소방본부 누리소통망(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바른 난방기구 사용법과 안전정보를 주 1회 이상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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