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립중앙도서관(관장 안준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원주시민들을 위해 온·오프라인 책 축제를 개최한다.
「우리에게 #문학」이란 주제로 12월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도서관 1층 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원주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한다.
첫날인 12월 4일에는 강무홍 작가의 <문학의 자리> 강연을 시작으로 도서관 문학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집 수여식 및 낭독회 <시민작가탄생>, 정여울 작가의 <소리내어 읽는 즐거움> 강연과 한 도시 한 책 읽기 선정도서 <맹탐정 고민 상담소>의 이선주 작가와 밴드 판이 함께하는 북 콘서트가 진행된다.
12월 5일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마술사의 신비한 동물책방> 공연, 손서은 작가×평화운동가 양상추×멀티미디어 아티스트 요요진 작가가 손서은 작가의 신간 <착한 아이 백천수 씨>에 관한 크로스 북토크를 이어가며, 북토크 후반에는 요요진 작가의 드로잉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이벤트가 진행되고 마지막은 나태주 시인과 국악인 하윤주 씨가 함께하는 공감토크와 공연으로 꾸며진다.
<#원주책축제> 해시태그와 함께 실시간 시청 인증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려주신 분들께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증정하는 SNS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안준기 관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일상의 피로감이 더해지는 가운데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문화적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며, “원주시민들에게 잠시나마 위로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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