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도시 대구, 11월부터 버스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전체 시내버스(1,617대)에 공공와이파이 설치 완료
“이제 대구 모든 시내버스에서 무료 와이파이 이용하세요!”
대구시는 11월 20일부터 운행에 투입되는 모든 시내버스에서 무료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구시는 국비(50%)를 지원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지난해 시내버스 583대에 무료 와이파이를 설치하였으며, 나머지 시내버스 1,034대에 대해 와이파이 설치 및 시험 운영을 완료했다.
이로써, 11월 20일부터 대구시에서 운행되는 모든 시내버스에서 무료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버스 승객이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하려면 휴대폰의 와이파이 기능을 켜 무선네트워크 설정에서 일반접속의 경우 ‘PublicWiFi@BUS_Freee’를 선택하고, 만약 보안이 필요한 접속일 때는 ‘PublicWifi@BUS_Secure’를 선택해서 사용하면 된다. 어느 경우에든 승객은 자신이 가입한 통신사와 관계없이 무료로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공공 와이파이는 보안을 강화해 운영하지만 서비스의 특성상 누구라도 접속이 가능하므로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금융거래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입력하여 사용하는 것은 가급적 피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통신사가 와이파이를 구축하고 대구시가 회선이용료를 부담하는 ‘무선인터넷 인프라 확대구축’ 사업은 올해 상반기에 소공원, 공공도서관 등 99곳에 공공와이파이 확대 구축을 완료해 운영 중에 있으며, 올 연말까지 버스정류장, 공원 등을 중심으로 270여 곳에 추가 설치해 내년 1월 1일부터 무료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모든 시내버스와 공공장소에서 무료로 공공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 서민 가계의 통신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뿐만 아니라 무선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대중교통 활성화하는 데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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