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도민 생애주기별 평생학습 보장 위한 체계 구축19일 도청, 경남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생교육체계 구축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경남의 평생교육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도민의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경상남도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생교육체계 구축 방안 연구 용역>의 최종보고회를 19일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보고회는 정책수석보좌관, 경남연구원장, 통합교육추진단장을 비롯한 시군 관계공무원, 대학 평생교육원장 및 평생교육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용역수행 기관인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책임연구원이 그 동안 진행했던 용역 추진상황을 종합해 최종 보고했으며, 이후 참석자의 자유로운 의견 제시와 토의의 시간도 마련됐다.
경남도는 지난 5월 착수보고회와 9월 중간보고회를 개최하며 평생교육체계를 태아기부터 성인후기까지 생애주기별 6개 그룹으로 나줘 각 생애주기별 특성을 분석하고, 도민과 평생교육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평생교육 학습실태와 평생학습요구도 등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를 토대로 각 생애단계별로 도민에게 필요한 평생교육프로그램과 프로그램 운영 협력기관을 제시했다.
또한 도내 평생교육 관련 민․관․산․학이 연계해 도민에게 다양한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가칭)경남도민대학> 설치․운영을 제안했고, 도-시군의 평생교육 연계체계 구축을 강화하기 위해 <평생학습 4대 권역> 설정해 시군 간 협력 강화와 평생교육 특성화 사업 추진 등 평생교육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민기식 도 통합교육추진단장은 “4차 산업혁명과 기대수명 증가 등 빠른 사회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평생교육의 역할이 크다”며, “도민 누구나 전 생애 동안 촘촘한 평생학습 참여의 기회를 누리고 배움의 결과로 개인의 성취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경남도의 평생교육체계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반영해 다음 달 안으로 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경남도의 평생교육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지역 및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생교육 체계를 구축해 도민의 성공적인 생애전환과 지역 발전 견인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