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 개최징수현황 추진상황 등 보고, 효율적 체납액 징수방안 논의
예산군은 18일 지방재정 확충과 체납액 일소를 위해 황선봉 군수 주재로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실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하반기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운영에 따른 징수현황과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 및 향후 효율적인 체납액 징수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군은 그동안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상·하반기로 나누어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해 징수활동을 전개해왔으며,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 부동산·차량·금융자산 등을 압류해 조세채권을 신속히 확보하고 자동차세 및 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해 상시로 번호판을 영치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날 보고 자료에 따르면 올해 11월 기준 체납발생액은 지방세 82억원, 세외수입 40억원으로 군은 이중 각각 39억원, 9억원 등 총 체납액의 39% 이상을 정리했으며, 현재 체납액은 각각 43억원, 31억원으로 총 74억원 수준이다.
군은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는 상황이지만 이월체납액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단순체납 등 징수 가능한 체납자에 대해서는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경제상황이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납을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고액·상습 체납자에는 명단공개, 공공정보등록, 관허사업제한, 압류재산 공매 등을 병행해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황선봉 군수는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지역발전을 위해 사용되는 중요한 자주재원인 만큼 담당 부서장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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