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업기술원, 장애인 초청 농촌문화체험행사 가져11월 16~20일(5일), 도내 장애인 복지시설 7개소, 180명 대상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달연)이 ‘2020 찾아가는 장애인 초청 농촌문화 체험행사’를 통해 지역 소외계층에게 색다른 비대면 농촌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이 16일부터 20일까지 ‘2020 찾아가는 농촌문화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진주시 직업재활센터를 포함하는 도내 7개 장애인 복지시설 소속 장애우와 보호자 180명을 대상으로 지역 농가에서 생산하는 농촌체험 키트를 복지시설에 지원한다.
농촌체험 키트는 최근 코로나19로 농촌관광 방문객이 감소함에 따라 가정과 학교에서 농촌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제작한 꾸러미이다. 이번 행사에서 활용한 체험 키트는 꿈을 키우는 수경화분 제작과 새싹삼 활용 요리 및 화분 만들기로, 체험 대상자들에게 흥미 제공과 함께 꿈을 키워 나가는 교육적 의미를 더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사랑그린 산하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사랑그림숲 김선미 원장은 “바깥 활동이 조심스러운 지금 시기에 비대면 키트를 통해 농촌 체험활동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고 참석자들을 대신해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인식 기회를 제공하고 농촌체험활동을 통한 심신 치유 및 사회활동 참여에 자신감을 부여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도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농촌문화체험행사를 추진해 오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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