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양촌읍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조용의, 임삼례)와 유관단체 회원 120여명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2020 양촌읍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양촌읍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매년 직접 심고 정성껏 키운 배추와 무를 수확해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행사 역시 양촌읍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과 유관단체 회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1,500포기의 배추로 재료준비, 절이기, 버무리기까지 3일간 정성껏 김장김치를 만들었다.
조용의 양촌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정성을 담아 만들었으니 받으시는 분들께서 맛있게 드시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신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고 했으며, 임삼례 새마을부녀회장도 “어려운 개인 사정으로 김장을 하지 못하는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리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에 적극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박정우 양촌읍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양촌읍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함께 참여해 주신 유관단체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양촌읍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발열체크 실시 및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으며, 완성된 김장김치 265통은 어려운 독거노인들에게 우선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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