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동유럽 화상무역사절단 운영’ 수출위기 극복 첫발 ‘김포시 동유럽 화상무역사절단’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운영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장기동 베니키아 레스트 호텔에서 관내 중소기업의 동유럽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13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2020 김포시 동유럽 화상무역사절단’을 운영했다.
시는 2016년부터 유망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해 왔으나 올해는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당초 계획했던 현지 파견방식의 수출 상담을 ‘화상상담’으로 대체했다.
이번 화상무역사절단 파견 상대는 폴란드(바르샤바)와 체코(프라하), 동유럽 2개국으로 폴란드는 최근 들어 전자상거래 시장의 급격한 성장과 건설경기 붐, 외국기업의 투자 증가로 신흥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체코는 전통적인 공업 강국으로 제조업의 GDP비중이 26%에 달하는 유럽 내에서 제조업이 가장 발달한 국가다.
이번 화상 상담은 상담 바이어 매칭, 해외마케팅, 통역, 국내 화상상담장 구축 등 ‘화상무역사절단’의 실제 운영은 위탁계약을 통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서부권역센터에서 진행했고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수출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참가기업을 지원했다.
또한 상담 이후 참가기업들의 상담내역이 실제 수출까지 진행될 수 있도록 제품 샘플 등 발송비를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모니터링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처음 시도하는 낯선 환경 속에서도 13개 김포시 참가기업은 총 40건 5,835천불의 상담실적을 거뒀으며, 이 중 1,906천불 상당은 계약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집계됐다.
상담장을 찾은 최병갑 김포시 부시장은 “이번 화상무역사절단 운영이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에 수출위기 극복을 위한 기회가 되길 바라며 향후에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다각적인 기업지원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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