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전동휠체어 조작 미숙으로 부용천에 떨어진 어르신을 신속하게 구조하고 숨을 쉴 수 있도록 조치해 구조한 이민준 씨에게 모범시민 표창을 수여했다.
이민준 씨는 지난 9월 19일 오후 1시경 약 2.5m 가량 되는 부용천 아래로 떨어져 미동도 없이 물 위에 떠 있는 한 할아버지와 언덕에 걸려있는 전동휠체어를 발견했다.
그는 지체 없이 부용천으로 뛰어 들어 할아버지를 구조하고 숨을 쉴 수 있도록 조치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를 도와 환자를 병원으로 후송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경찰이 꿈이라는 이민준 씨는 “병원으로 실려 간 어르신이 무사해 천만다행”이라며“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기꺼이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위급 상황 속, 침착하고 신속한 행동으로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해 준 용기 있는 행동이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앞으로 의로운 행동으로 건강한 사회 풍토 조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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