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23기 경남여성지도자, 143명 배출5월부터 8개월간 전문·특화과정, 사회봉사 및 교양과정으로 교육
‘제23기 경남여성지도자 양성과정 수료식’이 12일 경남대를 시작으로 다음달 1일 경상대, 2일 창원대, 8일 인제대에서 연이어 열린다.
올해 ‘여성지도자 양성과정’은 코로나19 여파로 개강이 지연되고 현장체험 학습도 제한돼 다소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남다른 소명감으로 차세대 여성지도자(리더) 143명이 수료하게 됐다
수료생들은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맞춤형 리더십 교육 및 스피치, 양성평등 교육 등의 전문과정과 ‣경제․경영 등 교육생 수요를 반영한 특화과정 ‣사회봉사 및 여성지도자 필수 교양과정 등의 내용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충실히 이수했다.
수료식은 대학별 수료생들을 대표해 ▲창원대 김성화, 이해정, ▲경상대 최현숙, 문현숙, ▲경남대 이현자, 조형주, ▲인제대 라영자, 최성미 등 우수 수료자 8명에게 도지사 상장이 수여된다.
한편 ‘경남여성지도자 양성과정’은 여성의 정치·사회 참여를 확대하고자 1998년 전국 최초로 교육과정이 개설돼 도내 4개 대학으로 위탁 운영되고 있다.
교육생을 대상으로 도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특강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매년 16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현재까지 총 3,264명의 여성지도자를 양성했다.
수료생 중 62명은 도의회·시군의회 의원으로 진출했고, 이외에도 지자체 각종 위원회와 시민·사회단체 활동 등을 통해 활발하게 정책결정에 참여하고 있어, ‘경남여성지도자 양성과정’은 지역 사회와 도정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차세대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남도는 앞으로 ‘여성지도자 양성과정’의 교육 질을 높이고 경남여성인재 기초자료(DB)와 연계해 여성의 권익증진과 실질적인 성평등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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